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툴은 이름 그대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현 상태 또는 향후의 모습을 모델로 나타내고 정보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툴이다. 그러나 제품의 화면을 보면 워크플로우 툴, 일부 기능설명 그림을 보면 EAI 툴과 아주 똑같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한다는 것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의 기본은 어떤 업무가 시작해서 완료까지 어떠한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흐름의 단위(프로세스)의 연결을 그리며 거기에 어떤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새로운 프로세스가 필요한 경우에 가능한 한 다른 프로세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흐름에 추가하는 등 변경, 재이용을 하면서 항상 현 상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효율을 올리는 방향으로 흐름을 최적화 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단순한 업무를 소규모로 수행하는 정도라면 업무지침서만 만들어도 무난할지도 모른다. 조금 더 복잡한 경우에는 흐름을 그래픽하게 그리면서 컴퓨터에서 관리가 가능하게만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세스의 수가 많아지고 복잡함의 정도가 증가하면 업무 진척도의 감시가 어렵게 되어 워크플로우 툴의 도움을 빌리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룹웨어의 기능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더욱 복잡하게 되어 결국 정보 시스템의 힘을 빌린 업무도 일의 흐름에 포함시키면 워크플로우 툴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업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결이 되지않고 복수의 시스템의 연계로 구성 되어지는 경우, 연계를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구조가 아니면 효율을 올리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거기서 시스템 연계의 구조가 필요하게 되고 연계하는 시스템 수가 늘어난다면 EAI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 구조를 일의 흐름에 포함시켜서 관리하기위해 BPM 툴이 선보이게 되었다.


실제로는 BPM은 EAI의 발전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역할 면에서  위에서 말한 것을 생각해 본다면 워크플로우 와 EAI의 다른 점을 쉽게 알 것이다.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로의 재빠른 대응, 업무 처리의 향상, 경영의사의 신속한 반영.....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한 지금 정보 시스템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변화에 민감하게 따라가는 스피드 이다.


업무부문의 관리자 이용하는 것이 BPM 툴이다.


BPM 툴에 대한 필요성은 2가지이다. 한 가지는 업무 프로세스를 계속적으로 최적화 해 나가고 싶다는 것과 다른 한 가지는 복수의 서로 다른 시스템의 연계를 합리적으로 이끌고 싶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많은 경우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 하는데 시스템 간의 연계가 전제가 되며 시스템 간의 연계의 합리화를 진행하면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재구성이라는 상황으로 전개된다.


계층의 윗부분 일수록 상위 관리자(최고 상부는 경영층)가 사용하는 툴로 되어 있다.

BPM 툴은 EAI 그리고 파트너 기업의 정보 시스템과 연계하는 B2BI의 윗 부분에 위치한다.

BPM은 업무부문의 관리자가 사용하는 툴이다.  EAI는 정보 시스템 부문이 이용하는 툴이라 말 할 수 있다.

BPM의 위에는 BI(Business Intelligence),  BAM(Business Activity Monitoring)이라는 분석 툴이 위치하고 있다.




BPM 툴의 도입에 따른 장점


그러면 이러한 BPM 툴의 도입에 따른 장점을 정리해 보자.

우선 첫 번째로는 현 상태의 업무의 흐름구조가 시각적으로 명확화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영효율을 올리기 위한 문제점을 여기서부터 발견하고 개선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두 번째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경, 신규추가가 간단히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비즈니스의 변경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구축이 단기간에 이루어진다.


세 번째 장점은 모니터링 기능과 분석 기능에 의해서 현 상태의 파악과 개선 포인트의 도출을 꾀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업무진행의 감시가 가능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재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

네 번째 장점은 대부분의 시스템을 연계해서 업무를 자동화하는 경우, 연계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작성하는 것과 비교해서 BPM 툴 (내장된 EAI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저비용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현재의 이 점을 주안점으로 해서 BPM 툴을 도입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


발전 형태에 의한 다른 3가지의 종류의 BPM 툴

BPM기능을 강조하는 툴에는 발전된 형태에 따라서 3 종류로 나눌 수 있다.


(1) 워크플로우 타입

서류의 승인 플로우, 작업자의 작업 플로우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워크플로우 툴에서 파생된 BPM 툴. Savvion technology의 Savvion Business Manager가 전형적인 예이다.


(2) EAI 타입

시스템 간의 연계를 수행하는 미들웨어인 EAI툴의 기능으로 정보 시스템 부문이외에 상위 관리자도 프로세스 치환 등의 설계가 수행되는 기능이 추가 되어진 BPM 툴.

예를 들면 리가시 시스템 등의 연계에 있어서 오래된 아이비엠의 WBI Server와 웹 서비스에 의한 통합을 제공하는

웹 메소드의 web Methods Integration Platform 등이 있다.
    

(3)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 타입

J2EE의 시스템 연계기술 JCA 등을 이용해서 어플리케이션 서버 상에서 EAI를 실현 할 수 있다.

여기에 BPM 기능을 추가한 툴이 BEA의 Web Logic Integration이 그 예이다.


이 종류들의 차이점은 첫 번째로써 비자동화 프로세스를 포함하고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점과 또 하나는 기존 시스템의 연계를 얼마만큼 중요시하는가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비자동화란 사람이 작업하는 것을 나타내며 기계화, 자동화가 불가능한 프로세스를 가리킨다.


결국, 시스템 연계를 그다지 고려하지 않고 비자동화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싶은 경우에는 (1)번 타입이고 이미 일부에서 복수시스템 연계를 꾀하고 있는 경우라면 (2)번 타입,  어플리케이션 구축을 하여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면서 다른 시스템의 연계를  꾀하는 경우에는 (3)번 타입이 적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2), (3) 타입에서도 비자동화 프로세스의 관리를 할 수 있는 툴을 준비, 또는 표준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이 점은 툴을 선택할 때 조심해야 한다.


Plan→Do→Check→Action의 매니지먼트 사이클


BPM 툴의 대부분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모델화 하는 워크플로우 설계, 관리기능과 시스템 간의 연계를 수행하는 EAI 기능의 모두를 갖추고 있다. 이 기능에서 수행하는 것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매니지먼트 사이클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매니지먼트 사이클은 PDCA 사이클 (Plan, DO, Check, Action)이 기본이지만 BPM의 경우는

프로세스의 [모델링]-> [실행]-> [모니터링]->[분석]의 흐름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요구서 발행과 출하의 프로세스에 변경이 있는 경우에도 이 메인 프로세스 자체에는 영향이 없다.

이처럼 모델링 기능에 있어서 프로세스를 GUI 화면을 사용해서 설계하고 여러 가지 처리와 서브 프로세스의 호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종 비즈니스 오퍼레이션과 서브 프로세스를 준비해 둔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와 변경, 치환이 간단해진다.

이 같은 모델링 기능은 당연히 모든 BPM 툴이 갖추고 있다. 비자동화 프로세스도 관리할 수 있는 Savvion Business Manager는 EAI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모델링과 모니터링, 분석에 특화시킨 툴이지만 다른 시스템과의 어댑터를 사용한 연계가 가능하다.


모니터링 분석

실행후의 모니터링과 분석기능을 툴 안에 가지고 있는 제품은 한정되어 있지만 조금씩 확대되어 오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비엠의 경우는 WBI에 최근 매입한 Holosofx사의 BAM 툴을 WBI Modeler and Monitor를 제품에 내장하고 있다. 이것은 모델링 툴이지만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액티비티 로그를 입력데이터로 취급하여 프로세스의 감시, 관리를 수행하는 모니터링 툴이기도 하다.


또 웹 메소드에서는 web Methods Integration Platform와 연계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취득해서 여러 가지 분석을 수행하는 web Methods Optimize를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모델링과 분석에 멈추지 않고 KPI(Key Performance Indicator)에 의한 비즈니스 퍼포먼스 평가 등을 가진 툴을 포함시키면 BPM의 가치를 더욱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시스템연계의 장점과 그 방법


BPM의 또 장점중 하나인 시스템간의 연계기능은 EAI 툴의 경우와 아주 똑같다.

시스템과 시스템을 연결하는 연계 프로그램의 수를 1대1로 나름대로 접속하는 경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이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수의 시스템 (N)이 있고 나름대로 상호간 연계되어진 경우,  계산 해보면 n * (n -1) /2 개의 연계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된다. 이것으로는 연계하는 시스템이 많을수록 개발비용이 늘어나 버린다.

여기서 복수 시스템 부분을 “Hub”라고 부르는 통합용 툴에 접속해 Hub 안에서 연계처리를 수행하면 개발하는 연계프로그램의 수를 N개로 끝낼 수 있다. 연계 프로그램은 주요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어댑터” 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구입해서 연결만 시키면 간단하게 저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의 오픈 시스템에서는 J2EE의 표준연계 사양인 JCA를 이용한 연계와 웹 서비스를 이용한 연계가 주목 받고 있다. 자바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인 웹 로직 서버를 플랫폼으로 한 WebLogic Integretion, 웹 메소드의 webMethods Integration Platform은 이런 타입의 EAI를 실현하는데 대표적인 제품이다.

표준사양을 기반으로 하는 연계방법은 저비용으로 EAI의 구축이 가능하다.

더욱이 이런 타입의 연계는 트랜잭션의 보증이 어렵다는 결점도 지적되고 있지만 BEA에서는 트랜잭션 처리용의 미들웨어 사용에 의해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모든 시스템이 Hub에 접속하는 형태로 정리하는 것으로 접속이 실뭉치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BPM 툴의 선택방법

1. 비자동화 프로세스를 포함하고 있는가?


기본적으로는 BPM은 자동적인 처리에 의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워크플로우 툴에서 발전해 온 제품 중에는 시스템 연계 프로세스도 비자동화 프로세스도 함께 모델링이 가능하고 모니터링과 분석이 수행되는 것도 있다. 또한, 종래에 자동처리만을 대상으로 해온 EAI 제품에서도 최근 비자동화를 포함시켜서 관리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것도 있다. 우선 이점을 확인하자.


2. 기존 시스템을 이용할 것인가? 대체 할 것인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경우라면 어플리케이션 서버 제품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BPM 도입을 병행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3. 자사의 프로세스만인가? 아니면 외부 시스템 등도 함께 관리가 가능한가?


기업 간의 B2Bi가 확대되는 가운데 자사내의 시스템 밖에 관리 할 수 없는 툴에서는 막막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다른 이유가 없다면 향후에 대해서 생각 한다면 외부기업 시스템도 관리 할 수 있는 툴이 좋을 것이다.

4. 프로세스의 변경이 유동적으로 수행되는가?

설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운용 중에 변경이 필요하게 된 경우에 신속하게 모델을 수정할 수 있는지를 보고 수정결과가 업무에 즉시 반영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유동적인 변경으로 대응가능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5. 모니터링과 분석을 위한 기능,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는 툴은 있는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PDCA 사이클의 형태로 만들고 계속적으로 최적화를 꾀하는 경우에는 모니터링과 분석을 위한 기능이 필요하다. 반드시 툴 자체에 갖추고 있지 않아도 되지만 주변에 이런 목적의 툴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 해 둔다.

또한 호환성이 좋은 BAM, BI 툴 등도 찾아보는 것이 좋다.

6. 모니터링 툴의 GUI 등의 조작성, 시각적 표현성이 어떤가?


BPM은 전문기술자가 이용하는 툴이 아니고 업무 관리책임자가 이용하는 것이므로 충분히 조작이 알기 쉽고 숙련되기까지의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툴을 선택해야 한다.

7. 프로세스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는가?


BPM은 자신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정의 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프로세스를 본보기(표준)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BPM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재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것을 템플릿이라 하는데 연습이나 이해의 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능한 한 여러 가지의 템플릿이 있으면 좋다.

8. 연계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어댑터가 준비되어 있는가?


연계에는 웹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경우와는 다르게 연계용 어댑터가 필요하다.

ERP용 등 주요한 제품에는 어댑터가 준비되어 있지만 그 가용성에는 상당히 커더란 차이가 있다.

아이비엠의 경우 40게 이상의 어댑터가 준비되어 있고 분기별에 한번 씩 버전 업을 하면서 여러 개를 추가하고 있다.

9. JCA와 웹 서비스에서의 연계가 가능한가?


표준기술에 의한 연계는 향후 보급이 원할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웹 서비스의 경우는 부가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것에 대해서 지원되고 있는가, 혹은 이후에 예정으로 되어 있는지도 확인 해두는 것이 좋다.

10. 트랜잭션 처리의 안정성과 성능은 어떤가?


웹 서비스의 경우는 특히 트랜잭션의 보증이 현재의 시점에서는 어렵다고 얘기한다.

또한 JCA를 이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성능 면에서도 불안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것을 보조할 수 있는 툴을 이용할 수 있는가를 포함해서 확인해야할 점이다.
Posted by 아름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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