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XML-로제타넷 연동 추진"
“한국에서 ebXML과 로제타넷의 상호연동 추진은 세계적인 모범사례로서 상당한 의의를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아시스(OASIS)도 로제타넷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기로 했습니다.”
ebXML의 확산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오아시스 데이’ 행사를 갖는 페트릭 게논 오아시스 회장은 한국 정부와 민간의 차세대 전자거래 표준에 대한 관심을 높이 평가했다. 오아시스는 전자상거래 관련 표준 개발 및 보급을 위한 민간 비영리 국제 컨소시엄. 게논 회장은 ebXML이 이미 유엔으로부터 표준으로 인정받는 등 상용화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에 보급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오아시스 데이’ 행사 참석차 내한한 페트릭 게논 회장과의 일문일답.
-오아시스가 로제타넷과 MOU를 맺은 배경은.
▲OASIS와 로제타넷이 함께 표준을 연구함으로써 상호연동이 가능한 표준을 개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오아시스의 ebXML 표준을 로제타넷에 적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아시스 역시 로제타넷의 표준을 적극 반영할 것이다. 로제타넷 관계자가 OASIS의 기술위원회(TC)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ebXML과 로제타넷 연동이 추진되는 것과 이번 MOU와 관계는.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두 표준간 연동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MOU는 그동안 오아시스와 로제타넷측과 계속적인 대화를 통한 결과물로 이번 MOU를 통해 한국에서의 노력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bXML의 상용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ebXML은 전자거래에 사용되는 여러 스펙들이 모인 하나의 집단표준이다. 이들 각각의 스펙들이 독립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또한 복합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현재 메시지서비스, 등록저장소(Reg/Rep) 등은 이미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ebXML 상용화와 관련, 미국에서는 자동차·건강·보험 등 분야에서 표준으로 채택을 선언하거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미 ebXML의 채택은 시작됐으며 앞으로 급신장할 것이다.
-ebXML 완성은 언제쯤으로 보는가.
▲ebXML 산하의 위원회에서 개발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개발될 것이다. 현재 버전3이 회원사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지금 나와 있는 두번째 버전이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ebXML과 웹서비스가 결합될 것이라고 하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ebXML은 지난 99년부터 개발된 반면 웹서비스는 2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오아시스는 위원회를 통해 두 표준이 광범위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표준 모두 권장하고 있으며 보안이 필요한 거래에는 ebXML을, 보완성이 낮고 참가자가 적은 거래에 대해서는 웹서비스를 추천하고 있다.
<글·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사진·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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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ebXML과 로제타넷의 상호연동 추진은 세계적인 모범사례로서 상당한 의의를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아시스(OASIS)도 로제타넷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기로 했습니다.”
ebXML의 확산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오아시스 데이’ 행사를 갖는 페트릭 게논 오아시스 회장은 한국 정부와 민간의 차세대 전자거래 표준에 대한 관심을 높이 평가했다. 오아시스는 전자상거래 관련 표준 개발 및 보급을 위한 민간 비영리 국제 컨소시엄. 게논 회장은 ebXML이 이미 유엔으로부터 표준으로 인정받는 등 상용화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에 보급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오아시스 데이’ 행사 참석차 내한한 페트릭 게논 회장과의 일문일답.
-오아시스가 로제타넷과 MOU를 맺은 배경은.
▲OASIS와 로제타넷이 함께 표준을 연구함으로써 상호연동이 가능한 표준을 개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오아시스의 ebXML 표준을 로제타넷에 적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아시스 역시 로제타넷의 표준을 적극 반영할 것이다. 로제타넷 관계자가 OASIS의 기술위원회(TC)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ebXML과 로제타넷 연동이 추진되는 것과 이번 MOU와 관계는.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두 표준간 연동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MOU는 그동안 오아시스와 로제타넷측과 계속적인 대화를 통한 결과물로 이번 MOU를 통해 한국에서의 노력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bXML의 상용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ebXML은 전자거래에 사용되는 여러 스펙들이 모인 하나의 집단표준이다. 이들 각각의 스펙들이 독립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또한 복합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현재 메시지서비스, 등록저장소(Reg/Rep) 등은 이미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ebXML 상용화와 관련, 미국에서는 자동차·건강·보험 등 분야에서 표준으로 채택을 선언하거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미 ebXML의 채택은 시작됐으며 앞으로 급신장할 것이다.
-ebXML 완성은 언제쯤으로 보는가.
▲ebXML 산하의 위원회에서 개발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개발될 것이다. 현재 버전3이 회원사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지금 나와 있는 두번째 버전이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ebXML과 웹서비스가 결합될 것이라고 하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ebXML은 지난 99년부터 개발된 반면 웹서비스는 2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오아시스는 위원회를 통해 두 표준이 광범위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표준 모두 권장하고 있으며 보안이 필요한 거래에는 ebXML을, 보완성이 낮고 참가자가 적은 거래에 대해서는 웹서비스를 추천하고 있다.
<글·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사진·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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